고관절외전근(hip joint abductor)은 보행이나 달리기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긴요한 근육군입니다. 고관절외전근에는 중간볼기근(중둔근), 작은볼기근(소둔근) 그리고 대퇴근막장근(넙다리근막긴장근, TFL: tensor fasciae late)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중간볼기근(중둔근, gluteus medius)은 걷기 중 중력에 대항하여 측면에서의 골반안정성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고관절외전근이지요.

이 중간볼기근의 약화는 걷기와 달리기 장애, 균형의 상실과 넘어질 위험증가, 그리고 고관절은 물론이고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의 기능장애나 부상, 통증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트렌델렌부르크 보행을 임상적인 세팅에서는 전형적인 중간볼기근(중둔근)의 약화를 보여주는 현상으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나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이는 임상적 의미를 갖지 않으며, 심지어 요통환자에게서도 큰 상관도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둔근약화와 트렌델렌부르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