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철학적 의미에서 보면 "참된 쉼"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온갖 욕심과 근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쉼도 일하는 것처럼 치열하게 쉬고 있는지 모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불사르기 위해 내면의 에너지는 점차 고갈시키면서 말이죠. 우리 사회를 ‘피로사회’ 또는 ‘소진사회’(모든 것을 하얗게 불사르고 끝장을 보는 사회)라고 합니다.
저마다 입버릇처럼 ‘쉬고 싶다’고 하면서도 정작 쉼이 없는 생활을 이어나갑니다. callilife, 출처 만성피로, 피로사회 여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과장은 직장에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거의 녹초가 되어서 집에 옵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완전히 소모시키는 느낌입니다.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TV를 보 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잠이 듭니다. 내일만 잘 넘기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