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여러 가지 일들이 폭풍처럼 지나가고, 이번 주는 비교적 평온한 가운데 보낸 것 같습니다. 평범한 한 주 였지만 역시 감사한 일로 가득찬 나날이었던 같네요.
우선 화요일 6시에 한남대학교 선교사촌에서 지난 1년간 괴테개인전도회(교직원신앙모임) 회원분들과 함께 격주 동안 교회역사(기독교역사)에 대해 돌아가며 발표했던 내용을 함께 총정리하는 차원에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를 함께 토론하면서 세계사의 큰 흐름 속에 세계와 교회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리고 기록된 역사뿐만 아니라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선진들의 신앙고백들이 우리 생각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어떻게 이 시대의 '나'에게 전해지고, '나'를 빚어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선교사촌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조용한 선교사촌의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산책하였습니다. 29년 전 이곳 한남대에 오게 되었을 때를 생각합니다. 그때는 그저 직장...